'슬기로운 생활'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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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생활

황여새 학명 : Bombycilla garrulus 몸길이 19.5cm 정도이고 스칸디나비아 북부에서 캄차카에 이르는 유라시아 대륙 중부, 북미 북서부에서 번식하고, 유럽 중.남부, 소아시아, 중국 북부, 한국,일본 북미 중서부에서 월동을 한다. 깃털은 분홍빛을 띤 갈색이고 댕기는 밤색, 턱밑과 눈선은 검정색이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꼬리 끝부분이 노란색이다. 날개는 어두운 갈색으로 첫째와 둘째 깃털 사이 끝부분이 흰색이다. 보통 50~100마리 정도가 무리지어 나무 위에서 생활을 하고, 땅 위로는 먹이나 물을 먹기 위해 내려온다. 나무위에 앉아 열매를 쪼아 먹으며, 날개를 퍼덕이며 1마리가 날아오르면 일제히 날아오른다. 주로 침엽수림이나 낙엽활엽수림에 둥지를 만들고 6월 경에 4~6개의 알을 낳는다. 약 14.. 더보기
흰기러기 학명 : Chen caerulescens 흰기러기가 아주 드물게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쇠기러기 무리에 섞여 드물게 관찰이 된다. 흰기러기는 우리나라와 다른 환경에서 서식하는 새다. 알래스카, 캐나다 동북부, 그린란드의 북극권, 북동 시베리아의 콜리마천 하류, 추코트 반도 북부에서 번식하고, 미구 남서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에서 멕시코까지 북미의 따뜻한 지역에서 겨울을 보낸다. 흰기러기는 영어로 'Snow Goose'로 눈기러기라고 부른다. 이처럼 서로 다른 지리적 특성과 서식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흰기러기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큰기러기, 쇠기러기 무리와 만나게 된다. 흰기러기는 몸길이가 67cm, 날개 길이 135cm, 몸무게 2.1~2.7kg 정도이며, 몸의 색이 흰색인 종류와.. 더보기
쇠부엉이 학명 : Asio flammeus 몸길이 38.5cm, 짧은 귓깃을 가진 중형 부엉이로 가슴에 굵은 반점이 세로로 나있고 눈은 노란색이다. 몸 전체가 진한갈색을 깆고 있으며 무늬를 이룬다. 야행성이지만 낮에도 활동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볼 수 있는 비교적 드문 겨울새로 산지의 풀밭, 개활지의 갈밭, 교목과 관목, 잡목 등의 가지에 앉는다. 저녁부터 활동하는 새이나 낮에도 활동하는 수가 있다.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에 걸쳐 한배에 4∼8개의 알을 낳는다. 암컷이 포란을 전담하며 포란기간은 24∼28일이다. 주식물은 들쥐와 작은 들새 및 곤충류이다. 올빼미과 조류는 육식성 조류로서 오늘날 생존에 가장 위협을 받고 있는 조류중의 한 무리이다. 이들은 오염된 동물성 먹이를 먹고 있기 때문에 번식력이 약하.. 더보기
올빼미 학명 : Strix aluco 올빼미는 밤에 활동하기 좋도록 진화한 야행성 동물로 망막의 간상체 세포가 발전하여 밤에도 활동할 수 있으며 귀가 발달하여 잘 들리지 않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또한, 사냥하기 좋도록 진화하여 날카로운 발톱과 부리를 가지고 있으며, 날개에 솜털이 많아 비행시 소리가 나지 않는다. 몸길이는 약 38cm정도이고 머리는 둥글고 귀모양의 깃털이 있다. 온몸이 누런 갈색 바탕에 세로 줄무늬가 있으며, 몸의 아랫면은 색이 연하고 눈은 검다. 단독으로 생활하고, 낮에는 나뭇가지에 앉아 잘 움직이지 않는다. 날카로운 발톱으로 들쥐를 잡아 부리로 찢어 먹고, 소화되지 않은 것은 팰릿으로 토해낸다. 낮에는 잘 날지 않지만 사람이 다가가면 빛이 있는 쪽으로 날아가기도 한다. 아기 울음소리 같은.. 더보기
참수리 학명 : Haliaeetus pelagicus 동북아 해안에 서식하는 수리과의 대형 맹금류로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수리이다. 암컷의 몸무게는 6~10kg으로 수컷 5~7kg보다 무겁다. 암컷의 몸길이는 평균 100cm이고 날개 폭은 2~2.2m에 이른다. 커다란 부리가 두드러지며, 길이가 11.7cm나 된다. 미끄러운 물고기를 놓치지 않도록 발바닥에 파동무늬가 있다. 수컷 겨울깃의 이마는 흰색이며, 머리꼭대기, 뒷머리 목 옆의 깃은 다갈색에 길고 버들잎 모양이다. 눈 앞의 깃은 누런 갈색으로 성긴편이며, 뺨과 귀의 깃은 어두운 갈색이다. 날개깃은 다갈색이나 가운데날개덮깃에 흰색 무늬가 섞여있다. 목과 다리의 덮깃과 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고, 어린 새는 검고 얼룩지나 꽁지는 보통 흰색이다. 바닷가 큰 나뭇가.. 더보기
검은머리갈매기 학명 : Chroicocephalus saundersi 몸길이 32~34cm정도이고 암수의 깃털색이 비슷하다. 여름에는 머리가 검은색으로 변하며 등의 깃털색은 옅은 푸른색을 띤 회색이다. 날개 끝은 검은색이지만 연속되지 않고 점점이 배열되어 있다. 아랫면은 모두 흰색이며 다리는 붉은색이다. 언뜻보면 붉은부리갈매기와 매우 흡하하나 부리는 검은색이고 다리는 붉은부리갈매기보다 검붉은색을 띤다. 전세계적으로 14,000여 개체가 확인되고 있으며, 번식지는 약 80% 정도가 중국이고 나머지는 한국이다. 중국의 랴오닝성, 장쑤성, 허베이성에서 번식을 한다. 겨울에는 중국 남부, 대만, 베트남 북부, 한국의 남양만, 아산만, 금강 하구, 만경강 하구, 순천만 갯벌에서 월동을 한다.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철새이며 적은 .. 더보기
흰목물떼새 학명 : Charadrius placidus 몸길이 약 20cm정도이고 크기나 생김새가 암수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 암컷과 수컷 모두 이마는 흰색이며, 머리꼭대기 경계에는 검은색의 굵은 가로띠가 있다. 머리꼭대기와 뒷목은 잿빛 갈색이며, 눈위에는 흰색의 눈썹선이 있다. 눈앞에서 귀 깃 윗부분까지는 검은 갈색의 폭넓은 눈선이 있다. 턱 밑, 턱 아래 부분은 흰색이며, 뒷목에는 흰색의 폭넓은 목띠가 지나간다. 목띠 아랫부분에는 앞목에서 뒷목까지 지나가는 검은 갈색의 폭넓은 띠가 있다. 등, 어깨 깃, 허리, 윗꼬리덮깃은 잿빛 갈색이다. 하천과 냇가의 자갈밭, 논, 산지의 물가, 하구의 삼각지, 해안의 모래밭 등에 서식하는 텃새이다. 적게는 3~5마리, 많게는 15~20마리 정도가 무리지어 생활하고, 개울가.. 더보기
시베리아흰두루미 학명 : Grus leucogeranus 지구상에 약 3,000마리 정도만 생존해 있는 몸길이 135~140cm정도의 흰색 대형 두루미로 붉은색의 얼굴과 다리, 검은색의 첫째 날개깃을 제외한 몸전체가 흰색이다. 앉아 있을 경우에는 셋째 날개깃에 가려 검은색은 보이지 않고 몸 전체가 흰색으로 보인다. 땅속 깊은 곳의 먹이를 먹기에 적합하게 부리가 상당히 긴편이다. 암수의 생김새가 비슷해 구별하기 어렵지만 보통 수컷이 암컷보다 조금 크다. 새끼는 머리에 붉은 부분이 없고 깃털로 덮혀 있으며, 머리와 몸 윗면이 황갈색이다. 갓태어난 새끼의 눈은 파란색이고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색깔이 변한다. 사회성이 강하지 않아 번식할 때도 무리지어 생활하지 않고, 각자의 세력 범위내에서 생활한다. 주로 식물성 먹이를 먹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