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활' 카테고리의 글 목록
흰기러기
학명 : Chen caerulescens 흰기러기가 아주 드물게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쇠기러기 무리에 섞여 드물게 관찰이 된다. 흰기러기는 우리나라와 다른 환경에서 서식하는 새다. 알래스카, 캐나다 동북부, 그린란드의 북극권, 북동 시베리아의 콜리마천 하류, 추코트 반도 북부에서 번식하고, 미구 남서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에서 멕시코까지 북미의 따뜻한 지역에서 겨울을 보낸다. 흰기러기는 영어로 'Snow Goose'로 눈기러기라고 부른다. 이처럼 서로 다른 지리적 특성과 서식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흰기러기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큰기러기, 쇠기러기 무리와 만나게 된다. 흰기러기는 몸길이가 67cm, 날개 길이 135cm, 몸무게 2.1~2.7kg 정도이며, 몸의 색이 흰색인 종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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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머리갈매기
학명 : Chroicocephalus saundersi 몸길이 32~34cm정도이고 암수의 깃털색이 비슷하다. 여름에는 머리가 검은색으로 변하며 등의 깃털색은 옅은 푸른색을 띤 회색이다. 날개 끝은 검은색이지만 연속되지 않고 점점이 배열되어 있다. 아랫면은 모두 흰색이며 다리는 붉은색이다. 언뜻보면 붉은부리갈매기와 매우 흡하하나 부리는 검은색이고 다리는 붉은부리갈매기보다 검붉은색을 띤다. 전세계적으로 14,000여 개체가 확인되고 있으며, 번식지는 약 80% 정도가 중국이고 나머지는 한국이다. 중국의 랴오닝성, 장쑤성, 허베이성에서 번식을 한다. 겨울에는 중국 남부, 대만, 베트남 북부, 한국의 남양만, 아산만, 금강 하구, 만경강 하구, 순천만 갯벌에서 월동을 한다.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철새이며 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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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목물떼새
학명 : Charadrius placidus 몸길이 약 20cm정도이고 크기나 생김새가 암수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 암컷과 수컷 모두 이마는 흰색이며, 머리꼭대기 경계에는 검은색의 굵은 가로띠가 있다. 머리꼭대기와 뒷목은 잿빛 갈색이며, 눈위에는 흰색의 눈썹선이 있다. 눈앞에서 귀 깃 윗부분까지는 검은 갈색의 폭넓은 눈선이 있다. 턱 밑, 턱 아래 부분은 흰색이며, 뒷목에는 흰색의 폭넓은 목띠가 지나간다. 목띠 아랫부분에는 앞목에서 뒷목까지 지나가는 검은 갈색의 폭넓은 띠가 있다. 등, 어깨 깃, 허리, 윗꼬리덮깃은 잿빛 갈색이다. 하천과 냇가의 자갈밭, 논, 산지의 물가, 하구의 삼각지, 해안의 모래밭 등에 서식하는 텃새이다. 적게는 3~5마리, 많게는 15~20마리 정도가 무리지어 생활하고, 개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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